2025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로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각 정당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6월 3일을 대선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후보자 등록 마감: 2025년 5월 11일까지
- 공식 선거운동 기간: 5월 12일 ~ 6월 2일
- 공직자 사퇴 시한: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당대표직 사퇴 후 대선 준비
대선일 확정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빠르면 4월 9일 오전 당회의에서 당대표직 사퇴를 공식화할 전망입니다. 정책 질의응답 형식의 출마 선언 방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 외에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총리 등 야권 유력 인사들도 이번 주 내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중심으로 대권 레이스 시동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가장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안 의원은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며 시대교체와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보수 진영 내에서의 다른 후보들도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기타 보수진영 대권 주자들: 김문수, 이정현, 이준석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또한 '원조 친박'으로 알려진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도 국회를 방문해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일찌감치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정리: 대선 구도 본격화…대진표 윤곽 드러나
이번 2025년 대선은 단기간의 압축 일정 속에 치러지는 만큼, 각 당의 전략과 후보 간 연합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5월 11일까지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그 다음 날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공직자 사퇴 시한이 5월 4일로 정해져 있어, 이 시점을 기준으로 더 많은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의 관심은 이재명, 안철수, 김문수, 이준석 등 거물급 인사들의 본격 행보와 더불어, 제3지대 연합이나 깜짝 주자 등장 여부에도 쏠리고 있습니다.
👉 관련 일정 요약
- 🗓 대선일: 2025년 6월 3일(화)
- 📅 후보 등록 마감: 2025년 5월 11일(일)
- 🏃 공식 선거운동: 5월 12일 ~ 6월 2일
- 🚨 공직자 사퇴 마감: 5월 4일(일)
마무리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2025년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짧은 준비 기간 속에서도 정치 지형의 격변이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각 후보의 공약, TV토론, 연대 움직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유권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정확한 일정과 주요 후보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실시간 대선 관련 소식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